[서론] 사실 글쓴이가 얼마나 오래 일을 했다고 또 뭐 대단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업계, 사회 선배들 앞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참 웃기는 일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'아무것도 하기 싫다'는 말은 근래 가장 많이 들리는 말 중 한 가지이기도 하며 본인의 경험을 통해 현재 3,6,9년 차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용기 내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공유해본다.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. 아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적이 대부분일 때가 많다. 지금 주어진 일도 싫고, 또 다른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싫다. 하기 싫은 이유야 수백가지겠지만, 그래도 생각하려니 딱히 무엇 때문인지는 생각나지 않는다. 그냥 지치고 무기력해서, 어렵거나 힘들어서, 재미없고 내가..